tokyo05. 뜬금없이 그리고 끊임없이

















그런거 있지 않나, 다들.
굉장히 뜬금없는 부분에서 감동적이거나, 눈물이 난다거나, 보고싶다거나, 웃기다거나. 뭐 그런것들.
첫날 저녁으로 엄마랑 바테이블에 앉아 라멘을 먹는데 문득 진진 생각이 났다.
안도 타다오 건물을 보는데 아빠 생각이 났고, 뭐 막둥이 생각은 계속 나더라.



오모테산도커피 찾는다고 들어선 동네 골목에서 뜬금없이 펼쳐진 푸르름을 보았다. 그 뒤에 우두커니 서있는 복숭아빛 건물도 예뻤다.



뜬금없는 부분에서 생각난다해도, 사실 난 끊임없이 보고싶어하고 그리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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