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순간








여름엔 아침잠이 없어진다.
꿈도 꾸지않고 깬 아침이면, 멍하니 앉아있는 시간도 없이 금방 샤워를 마치고 출근준비를 한다. 어젯밤, 엄마와는 요즘 근황을, 아빠와는 여행계획을 세웠다. 웬만해선 집으로 친구를 잘 초대하지않아, 부모님도 이번 친구들의 방문이 괜히 들뜨시는 모양이다. 
20분정도 일찍 탄 버스안은 학생들이 없어서인지는 몰라도 꽤 한산하다.
버스안에서 저마다 하는일이 다양하다. 스마트폰을 만지거나, 책을 읽거나. 졸기도하고, 친구와대화하기도... 
요 몇일간 글을 쓸 마음이 나질않더라. 날씨탓인지. 기분탓인지.
계절과 달은 이미 변했다. 참 많은게 변했다.

한남대교.
아침에 누가 뛰어든건지, 대교 가운데 119차량과 함께 사람들이 모여있다.
처음 반팔을 입고 출근하는길. 또 어찌보면, 모든건 여전하다라는 생각이든다.

안일하게 살고있단 생각이 들때, 다큐프로그램을 본다.
다큐3일, 언젠가 내가 꼭 출연하고 싶은 프로그램. 동대문 패션타운편을 보며 다시 동기부여를 하고, 마음을 다잡는다.

그들을 보며, 청춘이기에 감내해야하는것, 
청춘이기에 감수할 수 있는것을 되새긴다.



























































































다시한번 되풀이되는 노래들

















1 comment:

  1. 안녕하세요.아는사람통해서 알게된 이곳.
    소소하면서도 감각있는 곳이라 자주 즐겨찾곤하다가 처음 글남겨보네요!가장 청춘스러운 시기 20대 화이팅입니다!
    http://restart86.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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