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ck3






더 좋아질것 없는 상황속에서 과연 굳건하게 자기 자리, 자기 페이스 유지하면서 살아가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싶다. 사람만 바뀌고 장소만 바뀌었지, 어딜가도 똑같은 상황이란거 내가 더 잘아니까, 그래서 싫다. 차라리 몰랐던때가 더 나았을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수많은 일 겪었으면서 아직도 분한일에 태연하지 못한 날 발견하면서 여전하구나한다. 쥐뿔 잘난거없으면서...
그래도 예전엔 마치고 맥주한잔하면서 하하호호 웃고 떠들면 다음날 내가 무슨생각했는지 그렇게 쉽게도 잊어버렸는데 이젠 맥주한잔 하는것조차 귀찮아 집에 들어와 얼른 씻고 잠자리에든다. 잠들면 아무생각 안할수 있으니까.  

괜히 눈물만 많아지는 날들




그래도 아직 이소라의 'track3'들으면 마음이 울렁하면서 눈물이 날것같다는건, 
아직은 나 너무 메마르진 않다는거겠지??










사랑이 그대 마음에 차지 않을땐 속상해하지말아요.
미움이 그댈 화나게 해도 짜증내지 마세요
사랑은 언제나 그곳에, 우리가 가야하는곳, 사랑은 언제나 그곳에 
love is always part of me           -track3/이소라











보고싶어, 진진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