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봄을 기다린다.







































































무거운 문을 열고 나오니 바깥 공기가 딱 여름이 오기전, 그 선선한 봄의 밤공기다.
같이 일한 친구는 이제 여름이 오려나, 한다.
숨을 들이마실때, 코로 들어오는 그 시원하고 깨끗한 냄새가 너무 좋았다. 
리넨스웨터에 얇은 가디건만 입어도 춥지 않은 그런 봄의 날씨.
트렌치코트도 이젠 무겁다 느낄 그런 4월이 다가오고 있었다. 


가을은, 봄을 기다린다.
그리고 여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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