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알레르기











토마토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알레르기때문에 그 음식을 가려먹어야한다는건 참 힘든일이다.
엄마가 없는 몇일동안, 냉장고가 조금씩 비워지고 결국 포도 몇알과 함께 남은건 검은 봉지속에 든 토마토였다.
샌드위치에 넣어 먹으려 얇게 썬 토마토 끝부분을 한입 베어물었는데,  맛있다.
입주변에 닿지 않게 입안으로 쏘옥 넣어먹어도, 몇번 씹었더니 벌써 입주변이 빨갛게 일어나더니 어느새 따갑고 간지러워졌다. 그래도 맛있는 토마토를 먹은 충분한 대가려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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