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my(2014)
















자비에르 돌란의 작품을 처음 접했던건 '하트비트'란 영화였다.
당시에 그 영화의 음악이며, 색감이며 주인공이 입고나온 스타일이며 너무 황홀해서 꼭 DVD를 소장해야지, 하고 구하려는데 한국에선 구할수가 없더라.
그래서, 파리 여행갔을때 프낙 직원한테 한참을 설명하고 설명한뒤에 그 영화의 DVD를 구할수가 있었다.
당시엔 영화의 언어가 불어여서 프랑스 영화인줄 알았는데 국적이 다르다는건 직원의 설명을 듣고 알았다.
그래, 그 영화가 처음이었다.









































영화는 역시나 좋았다.
적재적소에 등장하는 음악하며, 풍경하며, 사람의 마음까지.
자비에르 돌란만이 표현할 수 있는 그 인간 미묘한 마음 한구석의 모습까지
눈에 보일것만 같다.






















































































가끔은 궁금하다.
촬영장에서의 그사람의 모습이.
어떻게 이끌어나가고 어떻게 배우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달하는지.
배우로서, 감독으로서의 모습이 어떻게 다른모습인지 궁금하다.































되게 즐겨듣던 노래인데도, 그래서 매우 흔하다 생각했는데도
그의 영화의 가장 극적인 장면에서 아무런 사운드 없이 오직 음악! 만 나올땐 
숨쉴수 없이 마음이 벅차다.
자전거 탈때, 라나델레이 born to die 오백만번 들을듯.
















2 comments:

  1. 우연히 modern matter잡지(?) 검색했다가 오게되었어요. 일상의 얘기들 편하게 읽고 인사남기고싶어 몇자 끄적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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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와아, 블로그스팟도 그렇게 검색에 걸리는군요! 신기하다. 반갑습니다.^^
      혼자 끄적이는 블로그라 아는분만 아는 조용한 블로그예요. 종종 편하실때 댓글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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