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creries가 엄청 땡기는 하루종일.
성에 차지 않아 계속해서 입안은 당분이 땡긴다.
몇일동안 끙끙 앓으며 고민하던 무언가는 오늘 고여있던 물꼬를 튼것마냥 무언가, 탁! 하고 길이 트였고, 나는 그 길을 따라 졸졸 흘러가기만 하면 될것같다.
출발이 좋구나.
mignon미뇽.
귀여운이란 형용사다.
헤드폰 너머로 들려오는 그 발음이 귀여워서 계속 미뇽미뇽 발음해본다.
슈크허히-거의 이렇게 발음되는 sucreries에서 좌절을 맛보며 발음연습중.
너를 가득 채우고 있는 나,
나를 가득 채워주는 너.
내가 오래오래동안 너같은 친구를 찾아 해매였는데,
그냥 니가 나의 소울메이트인듯합니다.
부정할 수 없는
먼길 돌아왔지만
앞으로도 잘 부탁합니다.
라고 고백하는 너에게,
나는 이 말을 가장 먼저 떠올렸다.
사랑한다.
내가 언제까지고 변함없이 사랑할 수 있는 사람.
너에게 오늘은 미뇽이라고 불러주고 싶구나.
미뇽씨가 그려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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