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o for the show




그래서 내가 얻은것이 무엇이냐 물었다.
늘상 있는 일이다.
식탁에서 식사를 마치고 그릇들이 치워지면 본격적인 토론의 장이 시작된다.
나는, 마치 면접을 보는것처럼 조곤조곤, 때론 당차게 내 생각을 말했다.
모든이의 눈이 나에게 집중되었다. 그 순간의 느낌이 좋다. 그러곤 생각했다.
나 몇년동안 참 잘살아왔구나. 가족들 앞에서 부끄럼없이 말할수 있을정도로 참 잘지내왔구나.

그렇게 지난 어제 이후로, 나는 생각이 굉장히 많아졌고 하고 싶은일이 뚜렷해졌다.
아빠가 원하는대로 이미 타임테이블은 정해졌고, 설계도도 그려졌다.

그러니까 이제 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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