Ça va?




요즘어때? 괜찮아? 묻는다.
딱히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내가 그다지 좋아하지 않은 시점. 어중간한것.

서울을 다녀온 이후로 머리가 복잡해졌다. 마음은 더 싱숭해졌고, 해답이 없는 물음이라 계속 묻기만 묻고 대답은 못하고 있다.
나는 여기로 내려오기까지 내가가진 정말 많은걸 버려야했고, 정말 많은걸 포기해야했다. 내인생에서 가장 중요시 여겼던 것들과 타협했고 이맘때 많은 여자들이 그러하듯 현실을 직시하기로 마음먹었다. 
물론 여기서 얻은건 손에 꼽을 수 없을정도로 수많은 것들이었다. 
근데, 내가 이 시점에 묻고 싶은건...



그래서 지금 내가 빛나고 있나?
























저 문을 넘으면, 다른 공간이 펼쳐질것 같은 꿈을 꾸는건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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