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kyo04. tuesday morning







































니시 신주쿠쪽은 오피스건물이 몰려있어, 출근길 일본인 직장인들의 옷차림을 볼 수 있어 재밌다. 마망이랑 나는 보통 8시쯤 일어나, 간단한 아침을 먹고, 씻고 대략 10시쯤 호텔을 나서는데 출근하기에 꽤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직장인들이 많았다. 그러곤 호텔로 돌아오는 시간이 대략 8-9시쯤인데, 창을 열어 바깥을 보면 그때도 퇴근을 하지 않고 불이 켜져있는 건물이 많았다. 잠이오지 않아 12시가 넘은 도쿄를 내려다 보는데도 여전히 꺼지지 않는 건물의 불빛들. 일본 사람들은 늦게 출근하고 늦게 퇴근하나?



















에어컨을 켜놓은지도 모르고 새벽에 너무 추워서 깼다.
왼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마치, 창문틈으로 들어오는 바람같아서 호텔창문이 열렸나 하고 바스락 거리는 이불을 똘똘똘 말아서 자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옆 침대에서 뒤척이는 마망에게 춥다고 SOS
"아, 에어컨 켜놨어"

팔올리고 잤다가 오랜만에 가위눌리고.
엄마는 내가 하도 바스락바스락 거려서 잠을 못잤다고...




















못잔 얼굴이다.


















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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