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근본적으로 내가 원하는걸 몰랐다.
서두를필요가 전혀 없었는데도, 뭐가 그리 급했는지 뒤도 돌아보지 않고 쫓기듯 뛰었다.
정말 내가 인생에서 중요시 여기는것이 무엇이냐 물었을때, 지금 내가 가고 있는길은, 전혀 나의 우선순위와 상관없는 요소였다. 무엇때문에, 무엇으로 인해 그렇게 가지 않아도 될 길을, 하지 않아도 될 걱정을 사서 했을까.
마음주지 말자. 마음쓰지 말자, 정말.
내 전부가 될것이 아닌데, 왜이렇게 끙끙 앓고있는지.
조금 돌아서 가더라도 천천히 옆도 구경하면서
그렇게 걸어야겠다, 나는.
서두르지 않고, 그러나 쉬지도 않고. -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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