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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












































오늘, JJ가 온다. 1월 13일이 마지막으로 본날이었으니까, 2월 건너뛰고 거의 두달만에 보는거구나. 매일 통화는 하지만, 목소리를 듣는것과 얼굴을 마주하는건 천지차이다. 어제, 잠들기전부터 뭘 입을지 고민했다. 아직까지도 결론이 나지 않은 상황.
두달만에 만나는거라 예쁘게 입고 나가고 싶은데, 날씨가 도와주질 않는다. 어제까지만 해도 봄날이었는데 말이다.
애정을 듬뿍 담은 몇가지 말들을 여기에 마구마구 쓰고 싶지만, 그의 개인 프라이버시상 그건 따로 전해야겠다.
그나저나, 오늘 뭐입지.






















고구마와 감자1














오늘은, 고구미와 데이트하는날
첫 데이트한 곳!
배가 터지구요..
















핸드폰좀 그만봐












오늘의 디저트가 티라미수래













기침 유발자













그만보라고오!

















그랬더니 손한번 잡아주고요.















고구미와 감자






























고구미야, 춥다.
들어가쟈



































정금






















주중에 하루정도를 쉬는 나는, 별일이 없으면 엄마랑 점심을 먹거나 영화관 데이트, 까페데이트를 한다.
엄마의 커피마시는 취향은 늘 한결같아서 주문은 늘 먹던 그걸로.
저번에 샘플링으로 준 바질머핀이 맛있어서 하나 시켜 노나먹으려했더니 결국 내가 다 먹어버렸네.

























다시 서울로 올라간다는 말에 엄마는 너가 간다면 뭐. 라고 말씀하셨지만 그 뒤에 바로 '너가 가면 서운할거야'라고 바로 덧붙이셨다.
응 엄마. 나도..
엄마가 없는 서울은 삭막할거야.그치?


내가 옷을 입는 취향은 진짜 엄마를 많이 닮았는데 그래서 그런지(혹은 내가 돈이 없어서 그런건지) 엄마가 예쁜옷을 사면 그 옷은 전부 내것이 된다.

이날 진짜 예뻤던 내 엄마.
정금씨.

















오늘 테라플루 먹고 잤으니,
내일은 아프지 말쟈 엄망♥


























폴과 진진

















지하철에서 내려 다음 환승구간까지 가는길, 진짜 쉴새없이 이야기했던거 같다.
뭔가, 앉아서 하기엔 낯간지럽거나 껄끄러운이야기를 걸으면서 하니 조금 더 수월했달까. 손을 잡고 이야기 하기도 하고 각각의 팔짱을 낀채 이야기 하기도 하고 벽에 기대기도, 지하철에 타서도, 계단을 오르면서도 이야기하고 또 이야기했다.
영하로 떨어지는 그날의 기온속에서. 우린 꼭 붙어 서로의 체온에 의지한채 걷고 또 걸었다. 
1차로 밥을 먹고, 2차로 술을 마시고 3차로 다시 맥주를 마시고 마시고 마시고.
하이트병의 라벨링을 보니,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구나 느꼈다.
시청광장의 거대한 트리작업도, 거리 곳곳에서 나오는 캐럴과 호텔앞 일루미네이션도 모두 올해의 마지막을 알리고 있다.
이렇게, 다시 계절의 끝에서 당신과 함께 하고 있다는것에 감사하며.

















It was just like a movie, It was just like a song


























Let it snow let it snow let it snow







버스에서 내리자, 
낯익은 얼굴이 나를 꼭 안아줬다.



















크리스마스는 같이 보내자
새해는 같이 보내자
생일은 같이 보내자

하나도 이뤄진거 없지만
그걸 모두 덮어버릴만한 핵오글멘트 준비해서 해주니,
저는 뭐 더 바랄게 없네요
















응?























작년 여름, 샌들을 신고 이곳을 걸었었는데.
계절이 바뀌는 순간마다 함께 할 수 있어서 다행이야























내 편


















연애초기엔 다들 그런것같다.
만나러 가기까지, 너무 설레고 뭘입을지, 뭘먹을지 무슨말을 할지 좋아죽을거 같고 그사람의 표정과 말에 내 하루가 달라진다.
핸드폰만 부여잡고 있고, 좋아서 말도 못하고 히죽히죽 웃을때도 많다.
모든게 조심스럽고, 행복하기만하다.
누군가 그랬는데, 사랑은 그것이 퇴색해서 변하는게 아니라, 사랑의 모양이 여러가지로 변해서 변하는거라더라.
어떨때는 세모모양이었다가, 어떨땐 네모가 되기도 하고 별모양, 하트모양이 되기도 하면서 이전의 모습과는 또 다른 모양으로 계속해서 변해간다.

다투기도하고, 맘에 없는말 하기도 하고..
이세상 상처는 서로가 다 받은것 마냥 의기소침하다가도 잘지내보자며 또한번 서로를 안아주면 이내 모든 앙금은 사라진다.
반복되기도, 주기가 짧아지기도, 텀이 길어지기도 하면서
서로가 알지 못했던 또 다른 이면을 발견하게 되고
그것을 이해하고 다독여주면 그 사랑은 계속 모양이 변하면서 이어지지만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나만 힘들다 생각하면 이내 그 사랑은 끝이나고 만다.

이상형이 뭐예요
라고 물으면 여자는 보통 '자상하고 이해심이 많은 남자'
라고 대답하는 사람이 많은게, 이래서 나오는거구나 싶기도.

1년하고 몇개월이 지나, 우리의 사랑도 그동안 참 많은모양을 하고 있었구나, 생각이 들었다.
서로를 보지 못하는 시간속에서 그래도 우리를 굳건하게 이어준건 물론 전화의 몫이 가장 크겠지만 그속에서 우리가 나눴던 대화와 일상이야기들, 그리고 또 반은 실없는 장난속에서 피어난 사랑과 같은 감정이 아니었을까.


너무 오랜만에 만날때면, 저만치 멀리서 걸어오는 진진을 보며 저 남자가 내 남자가 맞는지 한참을 바라보며 또 어떨땐 너무 오랜만이라 잠깐의 어색한 기운이 감돌기도 하지만 그가 내민 손을 잡고 온기를 느끼면 이내 내 편이란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우리의 처음과 지금이 늘 같다는걸 항상 느끼게 해주는 사람.

알랭드보통의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를 다시 읽기전의 에필로그같은 내 일기.



















경주와 진진과 김폴
























경주입니다.
대학교때 동기들이랑 와보고, 처음이네요
















진진입니다.
내가 블로그 스팟에 진진이라고 써서 친구들도 다 그를 진진이라 부릅니다.

















김폴입니다.
저예요
하하하
















행복해보이는 김가으리
몇시간뒤에 무슨일이 일어날지 모르고 저렇게 웃고 있었지...































목화밭
저 뒤에 흰 솜뭉치같이 생긴게,
진짜 솜뭉치예요















멀리있는 첨성대는 역시 멀리서 보아야 제맛.
첨성대와 목화밭이라..














더운데 검정색옷입고 꼭 붙어 다니는 이상한 커플

















러브러브

















귀요미

















씌워줌














서로 바꿔쓰기




























그날, 모네의 그림같았던 경주


















rolling in or moving out





눈부시게 밝은 색으로 염색하고 싶다.
누가봐도 네일받았네, 하는 색으로 네일도 받고 싶고.
짧은 스커트에 첼시부츠도 신고 싶고
내 피어싱이 다 보이게 귀 뒤로 머리도 넘기고 싶다.
아침에 대충 아무거나 주워입고 나가는것보다, 그 전날밤 내일은 뭘 입고 출근하나-하는 고민을 하고싶다.
아침에 화장을 해도, 점심이면 없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한동안 너무 놔주었던 나를 다시금 타잇하게 다잡고싶다.

이런저런 이유로 진진에게 툴툴툴 했더니, 고맙게도 우쭈쭈해준다.
내년봄, 계획했던 것들도 다시금 나를 위해 바꿔도 괜찮다 한다.
하고싶은대로, 대신 좀 더 '나 자신'을 놓아주라한다.
함께한 날보다, 앞으로 함께할 날이 많으니 자신은 괜찮다 한다.
이름에, 겉모습에 연연해하지 않도록, 가진것과 앞으로 함께할 것에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쏟았으면 했다.

내년 진진의 계획에 대해 주르르 이야기해준다.
또 그사이를 못참고 비집고 들어서 난 또 재잘재잘 묻는다.
이건? 그건? 응?뭐라고?.
재밌을 내년이다.


하고싶은대로, 마음대로 살아보라했다.
너무 걱정도 말고, 우선 저질러도 보라고.
회사 나가기 싫으면 하루는 나가지 말고,
대놓고 앞에서 화도 내버리고
울어도 보고 짜증도 내버리라고.(근데, 짜증은 이미 내고 있어...)

결국엔 겉모습은 '충실한'김가을로 돌아올것도 알고 있고,
그러지 못할거란거 알지만.
그래, 이렇게 말해주고 웃게 해주는 내 사람이 있는데 뭐가 겁나겠어.
하루빠진다고, 한번화낸다고, 한번 진상진상 부린다고 세상이 바뀔것도 아닌데.



















내니내니 몬내니













우리는 서로를 몬내니라고 부르는데, 나는 정말 못나서가 아니라 애칭으로 그를 그렇게 부른다.(물론, 진진은 진짜 못나서 몬내니로 부르는거 같기도 하다. 하하) 
몬나나- 하고 부르면, 대답은 안하고 힐끔 쳐다보는게 꼭 본인 부르는거 아는듯, 그렇게 쳐다보면 귀엽다. 
하루는 둘이 떡볶이를 먹다가 내 부은 두 눈에 대해 이야기한적이 있다.
알고는 있었는데, 그렇게 말하니 더 그런거 같기도 하고.
눈이 작은 나는 일어나면 항상 두 눈이 부어있는데 아침에 일어난 내 모습을 보고 그가 늘 몬나니라 불렀다.
외꺼풀인 나는 눈두덩이에 살이 많아서 옆에서 보면 눈이 볼록하게 부어있다고 진진이 알려줬다.
아래는, 떡볶이 먹다가 찍어준 사진.
















그래서 비교해보면 진진 눈이 더 예쁘긴 한데
난 쌍꺼풀 없는 내 눈이 더 좋은데!!!


















내니내니 몬내니 둘


































sunny outside












요 몇주전, 언니네집 고양이 밥주러 가다가 펑크난 나의 애마, 프랭키.
아파트안에는 세워둘수가 없어 항상 자전거 주차장에 세워둬서인지 녹이 없는곳이 없고 바퀴를 구를때마다 삐그덕 삐그덕 거려서 지나가면 사람들이 늘 쳐다보는 내 프랭키.
기어는 고장난지 오래, 브레이크도 왼쪽은 고장났고, 마치 누가 뒷좌석에 탄것마냥 무거웠는데 마침 바퀴까지 펑크가 나버려 이제 수리 해야지, 해야지 했었다.
그러곤 몇일을 방치해뒀는데 휴가나온 진진이 자전거 어디다뒀어? 한다.
그러더니, 치과 다녀오는길에 내 프랭키를 쨔잔- 하고 고쳐놓고선 주차장에 세워두곤 퇴근할때 타구가, 했다.
뭐지 이남자. 너무 사랑스럽다.
진진이 삼천리 자전거 아저씨랑 수리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는데 아저씨가
'이거 타고 다니는 자전거예요? 이정도면 못타겠는데...'했단다.
손잡이며, 기어며, 체인, 베어링, 바퀴 고장난건 모두 다 고쳐준 고마운 삼천리 자전거 아저씨랑 사랑스러운 내 남자친구.
퇴근길에 프랭키를 타고 왔더니 씽-씽 아주 잘도 나간다.

엉덩이 토닥토닥
고마버(하트하트)









500일의 아텀






500일의 가을

우린 계절이 시작되는 봄에 만났고 그 계절이 무르익던 여름에 멀리 떨어졌다 
그렇게 일년이 지났고 500일동안 다시 여름이 돌아왔다
내가 좋아하는 아가새 머리를 한 진진은 핸드폰화면속에서 곤히 자는중
엄마와 아빠가 그렇게 만날 인연이었다면
진진과 나도 그렇게 만날 운명이었나보다
전혀 생각지도 못한날 생각지도 못한 방법으로 내맘속에 들어와 오손도손 잘 살고 있는 당신
가끔은 내가 500일의 썸머처럼, 마냥 나쁜년같이 굴어도 오빠처럼 다 받아주는 진진
아주 가끔은 같이 울컥할때도 있지만 헤헤
진진을 처음 만날때 그때와 같은 설렘은 아니지만 그보다 더 깊어진 감정이 이 사람을 더 궁금하게 만든다
때로는 유치원생들처럼 내가 잘났네 너는 못난네 하다가 또 때로는 세상에 둘도 없는 돈독한 친구이기도 하고 때로는 오빠같이 잘 챙겨주고 어리광 피우다
뭐, 대게 우린 죽고 못사는 열렬히 사랑하는 연인이지만♥️
가끔 진진은 조금 더 일찍 만났으면 좋았을거라 하지만 난 우리가 훌쩍 커서 그 나이에 만났기에 서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는거라 생각했다 
여전히 진진과 다시 만날날은 남았지만 그래서 더 많이 보고싶지만
우린 우리나름의 방법으로 서로를 그리워하다 재회의 날 더 애틋하게 서로를 보길 약속했다
우리 행복하자.

부산데이트






















빨리 업로드해야하는데, 상황이 상황인지라 지금 작업 못하고 있는 우리 에떼준가방
8월도 잘부탁해요!!!












헤헤헤
너무 고마웠던 그날
















자고로, 술은 좋은 안주와 함께 먹어야 한다는 정선생님의 말씀과 더불어,
여자친구 내일 시험 잘치라고 거하게 한턱 소신.
나의 정선생님.
많이 사랑합니다.
맛있쮸
지금 다시 보니, 또 먹고 싶네









정선생님♥
































반지 너무 잘끼고 다녀요
진짜 데일리로 빠지면 허전한.















진진은 내가 입을 옷을 골라주면 그걸 100프로 수렴해준다.
좀 귀여운 구석이 있다.















전역하고 나면, 예쁜옷 많이 사자요!!


















너도 나도 좋아하는 마카롱











마카롱 좋아하면서, 또 너무 단건 싫단다.


















멍뭉이












발가락 깨물어주고싶어

























팥을 좋아하는 정영감님
아이스크림이라면 다 좋은 김초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