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22
리스본의 잠 못 이루는밤.
야심한 밤에 시작된 주인아저씨의 드릴질과, 새벽내내 달그락 거리는 냉장고소음과
이상한 시차로 인해 적응하지 못한 모녀는 뜬눈으로 밤을 지샜다.
결국, 거실불만 살짝 켜두고 엄마가 가져온 차를 타서 마시는 새벽.
엄마는 게임으로, 나는 오늘 하루 어떻게 보낼지 스케줄을 짜면서 훠얼씬 일찍 하루를 시작했다.
문제의 소음 시작점.
알고보니, 주인아저씨는 우리가 이렇게 일찍 들어올지 모르고 시작한 드릴질이었다고 한다.
옴마, 얼른 나가쟝~
억울한 입과 부은눈
되게 많이 태우셨네요,
그런데 말도 안되게 맛있네요!
리스본도 노엘준비
제로니무스 수도원 가는날!
우리 여기 들어가려고 줄섰는데,
방송국차량이랑 기자들, 카메라진이 매표소 입구에 모여있는거!
무슨일인가 싶어서 줄서서 표 사는데,
우리 바로 뒷사람차례에서 터지는 팡파레와 카메타 셔터, 그리고 박수소리!
알고보니 몇번째 방문자 기념으로 우리 바로 뒤에 서있던 사람들이 당첨된거.
오우. 조금만 덜 서두를걸.
너무 예뻤던 내부와 아름다운 아치들
사진찍으라고 나오라고 하니,
버티고 있던 여사님...
주머니에 넣어다니고 싶은 귀여움
쌀쌀한 날씨에 언몸이 스르르
게다가, 에그타르트는 너무 하잖앙♥
엄마, 컵은 먹는거 아냐
11월말에 가죽자켓은 무리데스
마켓에서 와인과 간단한 주전부리(?)를 사서 엄마랑 노나먹고
음악을 들으면서 흥얼거리는일.
관광객
그림같은 밤의 풍경과,
어둑어둑 조금은 무서웠던 귀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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