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만 불어도
젊다는 것은 그 값이 하늘에 닿으려니와, 동시에 준비되지 않은 여린 영혼으로
불온한 앞날과 자기모반의 유혹을 상시적으로 받을진대,
울고 싶은 일이 왜 없겠는가.
바람만 불어도 웃을때인것처럼
바람만 불어도 울때이다.
박범신, 은교.
2011 Busan
더 나아질것도 더 슬플것도 없는 날들의 연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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