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라고 내뱉을때,
그리고, 외출을 하기 전 옷을 갈아입을때.
불현듯 일종의 슬픔같은게 느껴질때가 있다.
여보세요 라고 했을때
아무대답이 들려오지 않는다면
그건 분명 우리엄마가 기분이 좋지 않다는거다.
-여보세요, 엄마아아
-.................................
미안했지만 서운하진 않았다.
나보다 더 서운했을 내 엄마.
약속 못지켜서 미안해.
함께 가지 못해 미안해.
내일이면 또 다른 목소리로 전화할 엄마를 생각하며 사랑한다고, 꼭 사랑한다고 말해야겠다.
진심을 듬뿍 담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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