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표가 찍어준 사진.
한번도 보여준적이 없었던것 같네
사람의 인연이란 그 누구도 예측할수도, 기대할수도 없는거라 그때 처음 느꼈던거 같다.
함께 했기에 더 기억에 남았고, 다시만날거란걸 알았기에 울지 않고 안녕할수 있었던것같다.
불어가 아닌 한글이 적힌 프랑스 마을에서 너를 다시 보니 여기가 파리인지 서울인지.
언뜻언뜻 들리는 너의 불어 발음이 맘에 들어 흐뭇하게 바라봤다.
청춘.
힘들어 하지말게나.
이것또한 지나가리라.
쉬지않고 이야기하고 예쁘게 웃던 파리의 유리로 다시 돌아와줘서 고맙다.
Bonne nuit
mardi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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