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집에 벨이 울려 문을 열었는데, 누군가 꽃다발을 안겨줬다.
안겨줬다기보단 거의 얼굴에 집어 던지고선 계단으로 뛰어갔다.
너무 궁금해서 복도 유리창에 코를 박고 쳐다보는데, 유유히 사라졌다.
그래서 나는 내가 깬줄 알았는데, 그건 꿈이었고 이렇게 생각하고 있던 그 시점도 꿈이었다.
꿈속의 꿈. 그래서 오늘 지각.
분당에 가구 보러 간다고 카톡했더니, 언니 시집가냐구 묻는 김바다.
아저씨, sedec으로 가주세요~라고 했더니, 아가씨 혼수장만하냐고 묻는 기사 아저씨.
가구보러가면 시집가는건가봐.
그런의미로, 바다야. 우리 이사하면 저 식탁 어떠냐??
30얼마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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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으디. 계산은 (언)니가.
ReplyDelete식탁은 내가살게, 넌 이케아에서 의자를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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