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각




버스에서 졸다가, 어떤 남자가 버스에 들어옴과 동시에 잠이 확깨버렸다.
아는사람은 다 안다는 아베크롬비향수를 뿌린것 같은데, 들어오자마자 버스안은 아베크롬비 매장이 되어있었다.
아베크롬비매장에 갔을때 처음 맡아본 향이라, 이 향만 맡으면 후쿠오카가 생각나는데, 파리에 갔을때도 이상하게 그 좋은 프랑스향수 다 놔두고 프렌치들도 아베크롬비를 의외로 많이 뿌리고 다니더라.
본론으로 돌아가자면, 아베크롬비 향수를 다들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나는, 그 모델들 때문인지 마초같은 남자가 생각나긴 하는데... 글쎄... 오래 맡으면 머리 어지럽다.








 
 
 
 
 
 
 
 
 
 
 
 





























이 신발은 갖고 싶어서 그냥 껴봤다.














겨울에도 그렇겠지만 2월에서 3월으로 넘어갈때, 여자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향에 조금씩 변화를 주고싶어한다.
겨울에 두꺼운 외투를 벗을때 옷자락을 통해 살짝 풍기는 향수의 향도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가까이 있을때 그사람의 살갗에서 나는 향이 더 매력적이라 좋아한다.
저번겨울엔 아닉구딸의 passion과 함께였다면 이번엔 다시 내 3월 바디로션으로 바꾸는 시기.

그런데 내일은 비가 온다니까 rain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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