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보통 내 이름과 생일을 듣고, 가을에 태어나서 가을이구나 라고 단정짓기만한다.
가을에 태어나서 '가을이'가 되는거에 영향이 있었어?
라고 묻는 사람은 너가 처음이다.
리블랑제 종이봉투는 몇번이고 접어도 멋스럽다.
비오는날엔 도트를 입어야한다는 그녀를 위해, 도트를 챙겼다. 꼼데갹쏭은 이제 파우치로 전락함.
우물쭈물하던사이에, 튤립은 놓쳤구나.
나 오늘은 저녁으로 이거 먹었어.
my baby, 앙블.
세상의 모든 사연을 가진 물을 아무말 없이 받아줘서 '바다'라고 불린데.
내가 풍요롭고 여유를 가진 '가을'인것처럼, 너도 그래서 '바다'였나보다.
하지만 베이비.
너네 남자친구 준다고 구운 쿠키, 이 야밤에 나한테 사진 보내지말기.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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