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순간들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은 순간들이 자주 찾아온다.
그냥 열심히 눈앞의 그것만 쫓아 막 뛰어오다 한순간 모든걸 놓고 싶어진다.
그러고는 무기력함에 빠진다.

사람들은 왜 가끔 자기가 믿고자 하는걸, 혹은 믿고 있는걸 다른사람에게도 강요하는지 나는 그걸 잘 모르겠다.
너가 그런생각을 갖는다고, 내가 그생각을 똑같이 할필욘 없는거잖아?
이해는 이해고, 의견은 의견이다.
난 그들을 이해는 하지만, 당신들과는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을뿐이다.

그사람에겐 그것이 전부라 해도, 난 단지 그것이 수단에 지나지 않는다.
거기서 오는 가치관의 차이를 나에게 강요하지 않았음 좋겠다.
그거 되게 별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