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images from google)
파리에 아주 잠깐 있었을때, 그랑팔레였던가. 암튼 그 부근 미술관에서 에드워드 호퍼 전시를 한적이 있다. 그의 유명한 작품이 거의 다 전시되어있다고 해서 나랑 비슷한 시기에 여행하던 친구들을 비롯해 파리지앵들도 그때 그 전시를 보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었다.
친구가, 새벽부터 기다려서 거의 정오가 다 되어가는 때쯤에 입장을 했다고 했을 정도였으니까 그때 그 전시의 열기는 대단했다.
그때 난 에드워드 호퍼의 그림을 알랭드 보통의 책속에서 스쳐지나가듯 아주 잠깐 본게 전부였을만큼 그에 대해 무지했다.
당시 친구들도,
야, 너 이건 꼭 봐야해
이거 안보고 한국가면 다시 볼수도 없어
다른건 몰라도 여긴 꼭 가.
라며 호들갑을 떨던 친구들에게 다음에 또 다른곳에서 하겠지- 하며 나는 더 중요한 미술관에 가야한다며 호퍼의 그림을 스킵했다.
한국에 돌아왔을때, 그림좀 안다고 하는 사람 사이에서 에드워드 호퍼의 인기는 대단했다.
서점의 예술서적 코너엔 그의 그림에 대한 책들이 가득했고 그가 그린 그림이 주는 느낌에 대한것들에 대해 서로 이야기하기 바빴다.
또 그렇게 몇년.
공효진과 공유가 나오는 광고를 보는데, 문득 에드워드호퍼의 그림이 생각났다.
(의도했든, 그렇지 않았든.)
그러곤 자기전 침대에 누워 에드워드 호퍼를 다시 구글링하는데 문득 몇년전 그 전시가 생각났다.
그사람의 그림은,
이런느낌이었구나.
그나이엔 몰랐다.
아니, 그땐 몰랐다.
그리고 지금은 조금은 궁금해졌다.
그래서, 난 그때 그 전시를 놓친걸 굉장히 안타깝게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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