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아저씨 고마워요




 -부재중이고 통화가 되지않아 다음주 월요일 재배송합니다.
순간 바다가 보냈다고 한 택배가 걱정되서 아저씨께 전화를 드렸더니 흔쾌히 응해주셨다.
결국 근처 편의점에 맡겨진 나의 크림크림

아래엔 얼그레이 밀크티잼, 윗층엔 캬라멜 크림이 올려져, 핸드메이드 크림크림이다.






 같이 보내준 참크래커와 함께 서서 한봉지를 와구와구 먹어버렸다.
나한테 보내준 크림은 다소 꾸덕꾸덕(?)한 느낌이어서 숟가락이 들어가는것도 힘들었지만 들어간 숟가락이 잘 빠지지도 않았다는.
하지만, 맛은 정말 누뗄라 부럽지 않은맛.
어쩌지.
이것도, 우리집에 오는사람만 맛보는걸로.
라떼와 함께 대접하겠소.
너가 편지에 '손톤크림의 뚜껑에도 못미치겠지만'이라고 했지만, 와오. 그냥 악마의크림같은느낌.

갑자기, 이 글을 쓰는데 우체국아저씨가 생각나면서, 귀찮으셨을텐데 그래도 다시 와주신 아저씨 고마와요!!!






 
xoxo, 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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