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니내니 몬내니













우리는 서로를 몬내니라고 부르는데, 나는 정말 못나서가 아니라 애칭으로 그를 그렇게 부른다.(물론, 진진은 진짜 못나서 몬내니로 부르는거 같기도 하다. 하하) 
몬나나- 하고 부르면, 대답은 안하고 힐끔 쳐다보는게 꼭 본인 부르는거 아는듯, 그렇게 쳐다보면 귀엽다. 
하루는 둘이 떡볶이를 먹다가 내 부은 두 눈에 대해 이야기한적이 있다.
알고는 있었는데, 그렇게 말하니 더 그런거 같기도 하고.
눈이 작은 나는 일어나면 항상 두 눈이 부어있는데 아침에 일어난 내 모습을 보고 그가 늘 몬나니라 불렀다.
외꺼풀인 나는 눈두덩이에 살이 많아서 옆에서 보면 눈이 볼록하게 부어있다고 진진이 알려줬다.
아래는, 떡볶이 먹다가 찍어준 사진.
















그래서 비교해보면 진진 눈이 더 예쁘긴 한데
난 쌍꺼풀 없는 내 눈이 더 좋은데!!!


















내니내니 몬내니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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